[CEONEWS=하성태 기자]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2월 공식 취임했다. 취임식은 28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대의기구 대표, 협력사·공급사 대표, 포스코명장 및 직원 대표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시우 신임 사장은 1985년 포스코에 입사해, POSCO-Maharashtra 법인장, 철강생산전략실장, 광양제철소장, 안전환경본부장, 생산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했다.이시우 사장은 취임식에서 △재해 없는 행복한 일터 구현 △철강 본원경쟁력 확보 △경쟁력 있는 저탄소 체제 전환 △소통과 화합 문화
[CEONEWS=서재필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법인 설립 10년 만에 연 매출 5천억 원, 영업이익 1천억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갱신하는 광폭 성장 행보를 이어나갔다.에이피알은 21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 5238억 원, 영업이익 104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1.7%, 영업이익 165.6%가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에이피알은 10년간 ‘멈춤 없는 성장’을 달성함과 더불어 매출 5천억 원-영업이익 1천억 원 돌파를 한
[CEONEWS=서재필 기자] DART에 따르면 지난해 100~500억원 규모의 중소형 IPO를 중심으로 IPO 건수와 규모가 증가했다. 이는 IPO시장 회복에 따른 투자심리 상승으로 기관 수요예측 참여자 및 일반투자자 청약경쟁률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하지만 여전히 기업가치 1조원 이상 해당되는 공룡 기업들의 상장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다. 지난달 에이피알이 공모전을 잘 치른 후 기업가치 1조원 유니콘으로 등극한 사례가 고작이다. 올해 대규모 투자 및 IPO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가중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IPO 시장 진
[CEONEWS=오영주 기자] KG 모빌리티가 지난 2023년에 ▲판매 11만 6,099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 7,800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러한 실적은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위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 그리고 공격적인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물량 증대 등에 힘입은 것으로,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2023년 판매는 내수 6만 3,345대, 수출 52,754대 등 총 11
[CEONEWS=이현아 기자] 지난해 삼정이 우리나라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외부감사인으로 선임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계업계 1위이자 40년 이상 함께했던 삼일을 제치면서 따낸 사업으로 더욱 가치가 높다. 특히 삼정은 SK하이닉스와 신한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반도체 및 금융사의 감사를 맡았고, 대한항공도 삼정을 택하면서 경쟁에서 한 발 더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정은 이슈모니터를 통해 유망 시장에 인사이트를 전달하는가 하면 PEF 회수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기업 및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세무동향 등
[CEONEWS=서재필 기자] 한국잡지협회(회장: 백종운, 이하 잡지협회)는 2월 7일 ‘포털뉴스정책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택 현대해양 발행인, 이하 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 콘텐츠를 생산하는 잡지의 특성을 무시한 포털의 뉴스검색 기본값 변경 등 뉴스서비스 불공정 행위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포털 다음은 지난해 11월 뉴스 검색 서비스 방식을 갑작스럽게 바꿔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기존엔 다음과 검색 제휴된 1,100여개 언론매체가 전부 뉴스서비스에 노출되었는데, 이것을 140여개 뉴스제휴(CP) 매체만 노출되도록 뉴스검
[CEONEWS=조성일 기자] 요즘 자동차업계의 화두를 꼽으라면 당연히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 아닐까 싶다. 스마트폰과 같은 자동차 시대를 여는 열쇳말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이다. 이 미래기술 현장에서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 같은 완성차 업체 말고 나름 큰 역할을 하는 기업을 꼽으라면 아마도 HL그룹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HL그룹이라는 이름은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지만 그룹의 역사를 보면 매우 친숙한 그룹임을 알 수 있다. HL그룹은 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의 회장의 동생인 고 정인영 회장이 설립한 현대양행을 모태로 한 한라
[CEONEWS=서재필 기자] 글로벌 주요 패러다임 변화 따라 향후 주목해야 할 산업으로 인공지능(AI), 배터리(2차 전지), 원자력 발전, 스마트농업, 로봇 등이 전망됨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기업 및 CEO로 선정됐다.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3%대 내외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해당 산업들은 향후 2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이번 호에서는 2024년 경제성장을 이끌 주요 산업과 해당 산업의 주요 기업 CEO들을 집중 조명한다. 최근 LS머트리얼즈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해 IPO
[CEONEWS=서재필 기자] 갑진년 금호석유화학그룹의 비전은 ‘위기해결 능력 강화’로 함축된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위기 상황에서 포기하지 말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있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대내외의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실제로 금호석유화학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CEONEWS=최재혁 기자]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삼양그룹이 2024년을 ‘New 삼양’으로 변화하는 원년으로 선포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삼양그룹은 2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은 회장 신년사, 회장상 시상, 100주년 로고 발표, 100주년 기념곡 공개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방 사업장 및 현장 참석이 어려운 임직원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김윤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삼양그룹은 지난 100년 동안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식품, 화학, 패키징, 바이오 등 다
[CEONEWS=오영주 기자] 지난해 미국 VC(벤처캐피탈) 알토스벤처스가 한국에서만 3500억원 규모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한 누적금액은 1조원을 돌파하면서, 여러 대형 이커머스들을 키워낸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리고 있다.실재로 알토스벤처스로부터 투자받은 기업은 쿠팡과 배달의민족·하이퍼커넥트·크래프톤·29CM 등이 있다. 알토스벤처스는 초기 시드 투자부터 시리즈 투자 유치를 위한 재무설계 등을 지원하면서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다. 1월에만 크림, 스위트스팟, 플레이리스트 등에 후속 투자했다
[CEONEWS=서재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홀로 웃었다. 지난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패션시장이 한파를 겪었지만,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의 2023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은 1조 50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올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12.1% 증가한 1480억원으로 집계되며 외형과 내실을 모두 챙겼다. 업계에서는 통상 4분기가 패션산업의 성수기로 여겨지는 만큼 회사가 4분기 54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해 올해 2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전망된다.
[CEONEWS=서재필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올해 격전지는 ‘AI’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3사 CEO들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디지털 혁신과 인공지능 육성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확립을 내세웠다. 유영상 SKT 사장은 2024년을 맞아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실행해 ‘글로벌 AI컴퍼니’ 성과를 거두는 한 해를 만들자고 全 구성원들에게 신년사를 통해 당부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앞서 지난해 11월 조직 인사 및 개편으로 고객을 위한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바 있
[CEONEWS=서재필 기자] 지난해 유통업계에서 백화점간 격돌이 치열했다. 상반기부터 매출 상승세를 달린 현대백화점그룹의 더현대서울을 비롯해 지난해 연매출 3조원을 돌파하며 신화를 쓴 신세계백화점까지 치열한 컨텐츠 및 서비스로 경쟁했다.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올해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하며 한국 유통업계에 한 획을 긋는 새 기록을 썼다. 단일 유통 시설이 연 3조원의 매출을 올린 것은 국내 최초다. 단일 점포 3조원은 세계 유수의 백화점 중에서도 영국 해러즈 런던(2022년 약 3조 6400억원), 일본 이세탄
[CEONEWS=조성일 대기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이하 ‘한수원’) 사장은 지난해 12월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에서 혁신형 SMR(i-SMR) 기술과 SMR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 모델을 발표하는 론칭 세션을 성공리에 개최했었다. 넷제로(net zero)는 온실가스의 배출량(+)과 흡수량(-)을 같게 하여 순(net) 배출량을 제로(zero)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부존자원이 없는 나라에서 신재생에너지는 안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럼에도 기술로 할 수
[CEONEWS=조성일 대기자]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 박형덕 사장은 지난해 9월 ‘2023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윤리·인권경영, 환경경영 부문 우수 CEO로 선정되었다. 이 상을 주관하는 산업정책연구원은 박 사장이 공공부문에 대한 국민 기대에 부응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ESG 경영에 앞장선 결과 ‘ESG 분야’ 중 윤리·인권경영 부문, 환경경영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이 같은 낭보는 같은 해 12월에도 이어져 서부발전은 한국형 가스터빈 발전소 건설과 세계 최초의 중대형급 가스터빈
[CEONEWS=오영주 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국내 근로자들의 산업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주는 산업재해 예방에 힘쓰게 함으로써 국민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법에 의거 1987년 12월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주로 산업재해예방기술의 연구·개발 및 보급 및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교육을 비롯해 사업장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진단 또는 관리 등과 이를 위한 기술을 지원하고 유해
[CEONEWS=서재필 기자] 반도건설이 ESG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친환경 첨단기술 도입과 현장에서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반도건설은 올해 국토교통부 주최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지난해 ‘우수 기업’에서 한 단계 상승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ESG경영 성과를 증명했다. 국토부에서 실시하는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 제도는 종합·전문이나 대·중소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인 수행을 목표로 한다. 평가는 ▲공
[CEONEWS=서재필 기자] 렌터카 시장의 리딩기업인 SK렌터카가 지난 2023년 한 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했다. SK렌터카는 지난해 품질만족과 고객만족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치한 데 이어 지난 ‘제60회 무역의 날’ 시상에서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끌어안았다. SK렌터카는 중고차 해외 판로를 넓혀 수출 증대를 위해 중동과 중앙아시아 등을 직접 방문하며 국가별 특성과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앞서 10월에는 렌터카는 주행거리가 많은 사람에게 유리하다는 편견을 극복하고, 시장에 새로
[CEONEWS=서재필 기자] 그간 패션시장은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파이를 키워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여성복 시장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스포츠, 아웃도어, 애슬레저 등 시장의 성장세는 나날이 커지고 있고, 심지어 캐주얼을 중심으로 한 남성복 시장도 확대되고 있는데, 여성복 기업들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실적이 부진하다. 실제로 올해 3분기 여성복 기업들의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한섬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 감소했다. 여성복